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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리뷰  교육은 마음의 일 이기에 떠오르는 토막생각들

2014.07.03 14:35:52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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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들은 주인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합니다. 주인이 자주 들여다 봐 주고 풀을 뽑아 주고 배수가 잘 될 수 있도록 고랑을 파주고 해야 잘 자랍니다. 그래서 농사꾼은 부지런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청소년을 매일 만나는 누군가라면 그렇게 부지런함을 떨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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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머니는 어버이날, 중간고사 기간 중이라서 미처 카네이션을 준비 못한 어린 자녀를 쫓아냅니다(?). 기어코 그 아이는 나가서 카네이션을 사가지고 돌아옵니다. 어머니는 그 자녀에게 무엇이 소중한 것인지를 가르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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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그의 철학이 우선되어야 합니다.JU웹게시용.jpg

철학이라 하면 사유함의 대단한 표현처럼 느껴지지만, 안전에 있어서 철학은 자신 뿐 만 아니라, 다른 이에 대한 온전한 배려를 바탕으로 사유하는 데서 출발할 것입니다. 평소에 어떤 판단에 의해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사유가 뒷받침하는 메뉴얼과 훈련이 이루어진다면, 유사시에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입니다삶의 대상이며 바로 자신인 대안교육현장의 모든 공동체 구성원은 서로를 배려하는 데에 서로에게 뒤짐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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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연수에 참여하면, 무언가를 보고 듣고, 듣고 보고, 그때마다 매번 받아들이고 이해하려 합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기억을 잊고 살아갑니다. 우리는 새로운 지식을 접할 때마다 아하! 그렇지 하며 또 힘을 냅니다. 그럼에도 그것이 나에게 삶의 지혜로 남아 있지 않는다면, 그 지식은 나에게서 무의미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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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교밖 청소년들의 숫자가 매년 16천명이상이 발생합니다. 그 가운데 우리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있는 38개의 학교 밖 공동체에서 만날 수 있는 1000여명의 청소년들 외에 유학, 질병, 보호 중인 위기청소년, 다른 대안교육기관에 속한 청소년이라고 파악이 가능한 청소년들을 제외하고도 5~6천여명의 청소년들은 소재가 불분명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과연 그들의 마음을 찾아나서는 우리의 구체적인 발걸음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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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스코의 예방교육을 실현해 가는 살레시오회의 공동체에 입회하여 30년을 지나면서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청소년들을 만났습니다. 저는 늘 행복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어느 때고 내가 행복해야 그 행복을 지금 만나는 청소년들에게 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내 앞에 보여지는 이 청소년들의 모습이 그들이 맞이할 생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 청소년들도 스스로를 모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 더욱이 학교 밖으로 나오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을 숙고하고 시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먼저 살아가고 있는 어른들의 의무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준비하고 완료되었기에 시작하는 대안교육이 아니라, 그저 청소년들과 만나고 만나면서 만들어 가는 교육의 공동체를 그려나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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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전문으로 가르치는 대안학교의 모 길잡이교사는 어느 날 문득, 검정고시를 어떻게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학생들에게 하는데, 그들의 대답은 우리들 모두 검정고시 합격했어요!!!^^”, 알고 보니 학생들은 요리를 배우는 과정 중에 대부분 스스로가 더 배움에 대한 욕구가 생겨 어렵지 않게 진학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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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남아공의 어느 시골마을은 한 아이가 잘못하여 교육(?)이 필요하면, 그 아이를 마을 가운데 데려다 놓고 마을사람들이 모두 모여 그 아이에게 너는 이러저러한 좋은 점을 가지고 있단다!’라고 그 아이의 긍정적인 점만을 돌아가며 몇날 며칠이고 이야기 한답니다. 그 아이 스스로 잘못했다고 뉘우치는 말을 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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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로서 지치지 않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확신있는 교사와 끊임없이 성찰하는 교사는 어떻게 가능할 까요?

자랑할 것이 많은 학교와 고민이 많은 학교는 어떤 마음의 일을 하고 있을 까요?

우리는 늘 후회하며 살겠지만, 좀 더 덜 후회하며 살기 위해 노력한다면,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고 사는 대로 생각되어지는 수동적인 마음의 하루를 지내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