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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학교 나왔지만 ‘맞춤형 인턴십’으로 다시 꿈꾼다

2018.05.02 15: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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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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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올해 '맞춤형 인턴십'을 실시한다. 안전한 직업 현장에서 진로를 결정하고 학습 목표를 수립할 수 있게 돕기 위해서다. 공부를 하고 싶은 청소년을 위해 검정고시와 비인가 대안학교 비용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6일 '청소년 희망도시 서울' 기본 계획의 일환으로 3월부터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170만명 서울 청소년을 위한 중장기 종합지원계획으로 2021년까지 5년간 총 4868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2016년 기준 학업을 중단한 학생(1만1144명) 중 학교 부적응으로 중단한 학생이 36.9%(4116명) 차지했다. 학업 중단 학생 중 약 70%가 고등학교 수준에서 발생했다.

서울시는 우선 3개월간 진행하는 맞춤형 인턴십을 연 2회 실시한다. 총 100명의 청소년들이 월 30만원 이내 활동비를 지원받으며 경험을 쌓게 된다. 기존 대안교육기관 재학생 대상으로 실시했던 사업을 전체 학교 밖 청소년으로 확대했다.

인턴십 활동비는 사용처가 교통비, 식비, 학습비로 제한된다. 인턴십 전 과정에서 청소년과 센터 직원, 사업장 멘토, 담당교사가 함께 호흡하도록 했다. 활동 후 연말에는 우수 인턴십 발표회와 결과분석도 실시한다. 

모집기간은 1차와 2차 각각 3월과 6월 예정이다. 1차 모집 공고는 이달 말 서울시 누리집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정고시 준비에 필요한 학원비와 교재비 등 학습비도 지원한다. 취약계층 청소년 150명이 1인당 연 100만원 안에서 검정고시 학원비, 동영상 강의 수강료, 교재비 등의 학습비를 실비 지원받게 된다. 

비인가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수업료를 전액 지원한다. 150여명을 선정해 경제적 여건에 대한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수업료는 센터에서 대안교육기관으로 지원된다. 지원 청소년의 수업 참여, 태도 등을 고려해 수업에 충실히 참여한 경우에만 지원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 한명 한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며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가고 싶은 욕구가 큰 만큼 경제적 걱정 없이 마음껏 공부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