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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과학실험교실, 그리고 네트워크학교의 새로운 친구 한국코닝

작성자관리자

날짜2008-09-23 12:00:00

조회수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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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알찬 프로젝트와 우리의 지적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는 수업들로 가득한 우리 네트워크학교들이지만,
학교마다 충분치 않다고 아쉬워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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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화 (서울시대안교육센터)


 


재미있고 알찬 프로젝트와 우리의 지적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는 수업들로 가득한 우리 네트워크학교들이지만,
학교마다 충분치 않다고 아쉬워하던 수업이 있었으니, 바로 ‘과학실험’


 


우리의 이런 아쉬움을 어떻게 알았는지,
몇 달 전, 도시형 대안학교에 과학기자재를 지원하고 싶다며 찾아오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바로, 과학기자재를 생산․판매 하는 기업인 (주)한국코닝이었지요.


 


과학기자재를 지원하는 것에서 그치기보다는, 이 기자재를 이용한 과학실험수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렸었고, 드디어 한국코닝의 지원으로 네트워크학교 학생들을 위한 재미있는 과학실험교실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사전 신청을 통해 모두 9개 학교에 과학기자재가 전달되었고,
모두 3회 예정으로 과학실험교실이 시작되었지요.


 


9월 17일, 대안학교 한들에서 열린 첫 번째 과학실험교실, 함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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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실험기구들은 마냥 신기합니다.
여러 가지 실험기구의 이름과 사용법을 먼저 배웠지요.
액체로 된 실험재료의 양을 정확하게 재기 위한 도구인 피펫은 입으로 액체를 빨아들여 손가락으로 그 양을 조절하여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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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커 등은, 수평으로 보아야 정확하게 담긴 양을 알 수 있어요. 위에서 보면 실제보다 더 많아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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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커에 물유리(규산화나트륨용액)을 만들어서, 여러 가지 색깔을 가진 금속염(염화철, 염화코발트, 질산니켈, 염화바륨 등)을 넣으면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마치 산호초가 자라듯이 금속염들이 자라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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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규산화나트륨용액을 따라내면~ 짜잔~
멋진 모습의 작은 정원이 비이커 속에 탄생했답니다~


 


앞으로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와 <야채들의 올림픽> 이란 제목으로 두 번의 실험교실이 남아 있습니다.
비록 세 번 뿐인 맛뵈기 실험교실이지만, 낯선 실험도구들과 이상한 이름의 재료들을 만나는 것으로 호기심은 만땅 충전! 
이번 실험교실을 통해 네트워크학교 학생들이 좀 더 과학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래 봅니다.


 


실험교실을 마치고 난 후에는 한국코닝에서 오신 분들과 함께, 이번에는 총 3회의 단기 프로그램이지만, 차후에는 좀 더 재미있고 알찬 내용의 실험교실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작지만 큰 학교인 네트워크학교는 좋은 친구를 하나 더 만들었네요.
한국코닝과는 이번에 맺은 좋은 인연이 계속 이어질 것 같은 예감이 팍!팍! 오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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