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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2006 상반기 교육실습 발표회] 생초보교사, 학교를 배우고, 아이들을 배우다.

작성자관리자

날짜2006-08-14 11:00:00

조회수4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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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6월, 꿈터학교와 셋넷학교에서 각각 교육실습생이자 초보교사로 한 학기를 보낸 이종화, 태한성 두 분 선생님의 한 학기 동안의 배움을 나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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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6월, 꿈터학교와 셋넷학교에서 각각 교육실습생이자 초보교사로 한 학기를 보낸 이종화, 태한성 두 분 선생님의 한 학기 동안의 배움을 나누는 조촐한 발표회가 지난 7월 31일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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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터학교의 개구쟁이들 모두 이종화 선생님의 발표를 돕기 위해서 참석해 주었습니다. 선생님의 발표 순서에 맞추어 중간에 자리를 바꿔 앉는 센스!를 보여주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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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넷학교의 학생과 선생님들도 검정고시와 동북아 여행으로 바쁜 학교일정에도 불구하고, 태한성 선생님을 응원하기 위해서 참석하셨구요.


 


발표회는 이종화, 태한성 선생님의 발표를 각각 가진 후에, 참석자 전원이 둥글게 둘러앉아 두분 선생님께 하고 싶은 이야기, 그리고 참석한 모두와 함께하고픈 이야기를 두런두런 나누는 자리를 갖는 것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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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선생님의 발표는, 꿈터학교 학생들의 ‘종아샘 이야기’로 시작되었습니다.
미리 이종화 선생님을 떠올리며 그려 온 그림들로 이야기를 풀어나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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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준비하고, 함께 축구를 하고, 나들이를 가고, 수업을 하고....
꿈터학교 학생들과 이종화 선생님의 생활과 학습 하나하나가 그림을 통해 어쩜 그리 잘 보이던지요.
한명한명 앞으로 나와 때로 쑥스러워 머리를 긁적이곤 하면서도 선생님의 발표를 도와 준 꿈터학교 학생들 모습, 그리고 그 한명한명에게 보기만해도 샘날 정도로 러브광선을 쏘아대던 이종화 선생님의 눈빛이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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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이종화 선생님은 또 자신이 한 학기 동안 배운 꿈터학교 학생들 한명한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지요.
이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교육실습을 통해서 무엇을 배웠나’ 라는 질문에 이종화 선생님은 ‘아이들을 배운 것 같아요.’ 라고 대답했었지요. 기안이, 완성이, 동현, 동해, 찬양, 태희, 경오. 한명한명을 소개하며, 또 앞에 앉은 한명한명과 눈 맞추며 발표를 이어나가던 모습이 참 예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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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태한성 선생님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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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넷학교의 ‘셋넷’을 ‘SET NET'으로 재해석하면서, 셋넷학교에서 태한성 선생님께서 배운, 그리고 만들어가고 있는 NET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 주셨지요.
태한성 선생님께서 셋넷학교에서 하고 계신 큰 프로젝트 두 가지는, 동북아평화대장정을 준비하는 것과 미디어를 활용한 수업인 지역라디오방송 프로그램 만들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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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라는 매체를 통해서 때로는 사연으로, 때로는 음악으로, 때로는 인터뷰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셋넷학교 친구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 주셨지요.
이제 첫 방송의 녹음을 마쳤고, 동북아여행을 다녀온 후에 실제 방송이 나가기 시작한다고 하는데, 어떤 방송일지 꼭 들어보고 싶어졌답니다. 이 방송은 9월 마포라디오를 통해서 들을 수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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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선생님의 발표 후에, 모두들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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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터학교 학생들은 처음엔 천사같이 보였던 이종화 선생님이 날이 갈수록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며 폭로 아닌 폭로를 하기도 했지만, 미리 그려온 선생님께 드리는 그림에 담긴 이야기들을 통해 오래도록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램들을 알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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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넷학교 학생 영숙, 그리고 이미숙, 정대일 선생님.
든든한 동료인, 재미있는 담임선생님인 태한성 선생님 이야기를 들려주셨지요.
아, 영숙이의 질문. ‘왜 가끔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 계시는 거에요?’
태한성 선생님은 ‘내가 그럴 때가 있어?’ 라고 하셨지만, 어쩌면 초보교사로서의 고뇌를 영숙이에게 들킨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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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터학교와 셋넷학교 학생, 선생님들, 그리고 서울시대안교육센터 부센터장 강구야, 1회 교육실습 참가자였던 은평씨앗학교의 김유림 선생님, 하자센터에 들렀다가 우연히 자리를 함께 하게 되었던 한들학교 졸업생 현종이까지 모두모두 두 선생님께 축복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지요.


바쁜 학교 일정에도 불구하고, 실습일지 쓰고, 학습모임 준비하고, 또 발표회까지 교육실습의 모든 과정을 열심히 참여하시면서 배우는 교사, 성장하는 교사의 모습을 보여주신 이종화, 태한성 선생님!
앞으로 걸어갈 먼길, 시작하는 걸음 잘 떼신 것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 이종화, 태한성 선생님의 교육실습.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은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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